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시작된 딸꾹질이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지면서 불편함을 느낀 적 한 번씩은 있으실 텐데요. 건강에는 무해하지만 멈추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으며, 호흡과 겹치게 되기 때문에 멈추는 방법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딸꾹질은 횡격막 및 호흡작용을 보조하는 근육이 수축되면서 소리가 나는 현상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자극성 있는 것을 먹거나, 갑자기 놀랐을 때, 흥분,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긴장했을 때, 너무 덥거나 추울 때 등으로 인하여 딸꾹질을 유발합니다.
시작이 되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할경우 위산 역류, 천식, 염증성 장 질환까지 유발되며, 만약 2일 이상 딸꾹질이 지속되면 심리적 원인과 심근경색, 간질환 등의 여러 건강문제 신호일 수 있으므로 지속 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딸꾹질 멈추는 방법
1)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방법으로 코와 입을 막고 숨을 참는 행동을 하는 것인데요. 숨을 깊게 들이 마신뒤에 최대한 참았다가 천천히 내뱉기를 반복을 하다 보면 딸꾹질을 멈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설탕이나 꿀 같은 단 음식을 먹게되면, 미주신경을 자극하여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데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눈 주변에는 미주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눈을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주면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4) 혀를 앞으로 내밀고 잡아당기면 성대가 열리고 공기가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들어와서 딸꾹질을 일으키는 원인인 경련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게 되면 미주신경이 담당하는 식도를 자극을 하면서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따뜻한 물은 자극이 덜 하므로 차가운 물이 효과가 있습니다)
6) 손가락으로 귀를 막고 30초가 지나면 우리 몸은 휴식상태라고 판단하게 되면서 횡격막의 진동을 멈추어 딸꾹질을 멈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딸꾹질의 위험신호
딸꾹질이 만약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난치성 딸꾹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런경우에 해당이 된다면 바로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와 신경치료를 병행하는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뇌졸중이나 뇌출혈에 의한 뇌손상, 위식도 역류, 식도 탈장, 폐렴, 간염, 알코올 중독 등의 여러 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원인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