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는 보통 17세 ~ 20세 중반 사이에 나며, 첫사랑을 하는 시기에 난다고 하여 사랑니라고 이름이 붙여졌으며, 영구치아 중 가장 마지막에 자라는 큰 어금니로, 제3 대구치라고도 합니다. 사람마다 한 개도 없는 경우도 있고 4개가 모두 자라는 경우도 있으며, 유무는 맹출 시기가 되어야 알 수 있는데요.
사랑니는 반드시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랄 공간이 부족하여 치아 일부만 잇몸 위로 올라오는 경우, 여러 통증과 부종 등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며, 심한 경우 턱뼈가 손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하에 발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7가지
1) 사랑니 발치 후, 담배를 피우시게 되면 입속 음압이 높아져서 지혈에 방해가 될수 있으며, 담배연기가 혈병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2) 술을 마시게되면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지혈을 방해하여 면역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른 회복과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흡연과 음주는 피해 주세요.
3) 제시간에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해당 부위와 주변을 냉찜질을 해주어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가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발치 후 주의사항만 잘 준수하시면 2~3일 내에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4) 해당 부위를 가급적이면 피해서 양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따라서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5) 발치 당일 식사는 미지근한 온도의 유동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치료 후 약 2~3일은 격한 운동은 피해 주는 게 좋습니다.
6) 발치한 후에는 치과에 물려주는 입안의 솜은 최소 두 시간 정도 물고, 말은 가급적 삼가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피가 나오면 뱉지 말고 삼켜주셔야 합니다.
7) 발치 후에는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경과를 살피고, 실밥을 제거하는 등의 관리를 꾸준히 진행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