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물은 간에서 대사 돼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로 전환이 되는데, 간이 나쁘면 에너지를 충분하게 만들지 못하거나 간에서 모두 사용하면서 쉽게 피곤해지게 되는데요.
간은 우리 몸속 해독의 75%를 담당하고 있으며, 몸속 오염된 부분을 정화하고, 아미노산, 단백질 대사, 담즙산, 빌리루빈 대사기능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로 상당한 손상이 오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평소에 간 건강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은 피로에 지친 간을 치유해줄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 10가지
첫번째, 쑥
단군신화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우리나라 역사에도 등장하는 오랜 식물로 식용뿐 아니라 약용으로도 쓰이고 있는데요. 쑥을 먹으면 위장 쪽 혈액흐름이 활발해져서 소화가 잘되고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하고, 몸이 차가운 소음인 체질분들에게는 좋은 약으로도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강한 정혈작용으로 어떤 약초보다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고, 몸속의 쌓인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 해독식품 쑥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식물 중 하나이며,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간의해독과 알코올 분해 작용이 뛰어나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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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마늘
마늘은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일해백리 식품으로 불리고 있으며,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 등이 암 억제와 예방에 기여, 식도암, 대장암, 피부암, 구강암, 간암, 위암, 폐암 등 항암작용 효능이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유황성분은 간암 억제에 효과가 있으며, 알리신과 셀레늄은 간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활성산소를 제거, 몸의 해독작용과 면역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세번째, 올리브오일
장수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올리브오일은 식물성 기름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은데, 특히 올레산 성분이 풍부하여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매일 적정량을 섭취하면 체내 해로운 독소를 받아들이는 지질을 공급하여, 간으로 가는 독소의 양을 감소시켜 간의 해독작용에 부담이 가는것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네번째, 사과
그냥 먹기도하고, 주스나 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여 섭취하는 친숙한 과일 사과는 매일 꾸준하게 먹는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을 덜먹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서, 하루에 사과를 한알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사과에 함유된 펙틴성분은 위장운동을 도와 정장작용을 하며, 독소를 배출하고 몸을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에 간이 해독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처리하는 독소의 양을 줄여줌으로써 간에 가는 부담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다섯번째, 양배추
약이 되는 채소라고 불리는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위염이나 위궤양 등 위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한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는데요. 비타민U 성분이 풍부한 양배추는 간에 흡수된 후 단백질합성을 보조하고, 간의 해독을 증가시켜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며, 간의 지방흡수를 줄여 간기능을 강화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여섯번쨰, 바지락
저지방 어류에 속하는 바지락에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육질 속의 메티오닌 성분은 근육의 형성하는 단백질이 원활하게 합성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타우린 성분은 체내 혈당이 부족할 때 당분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고, 베타인 성분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간에 지방이 쌓여 지방간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일곱번째, 홍삼
항산화음식으로 잘 알려진 홍삼은 피로회복을 돕고, 체력을 증진, 혈액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등을 몸에 흡수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2010년 국제인삼심포지엄 연구에 따르면 홍삼은 지방간 유발인자를 억제해준다고 하였으며, 이집트 국립연구소 연구에는 간 경번 환자에게 홍삼을 투여했을 때 홍삼의 면역증강 기능과 항산화 성분의 작용으로 간의 지방이 50%이상 줄어들었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홍삼은 알코올 분해효소를 활성화하고, 간에서 생성이 되는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손상된 간의 재생을 촉진, 간을 보호하여 만성 간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여덜번째, 당근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간 건강에 도움을 주며, 간염에 걸렸을 때, 간 세포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두피를 비롯한 피부노화 예방에 좋은 당근은 지용성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하는것이 좋은데요. 사계절 내내 우리 식탁에서 찾아볼수 있는 식재료 당근은 비타민A, 루테인, 리코펜, 제아잔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홉번째, 문어
저칼로리 식품 문어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문어의 먹물은 생리통과 불규칙한 생리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트려 동맥경화와 지방간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를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열번째, 강황
인도 대표 요리 카레의 기본재료가 되는 강황뿌리에는 추출되는 폴리페놀 성분인 커큐민은 체내염증과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이담작용을 해 간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지질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여 여 DNA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돌연변이를 차단, 암이 생성되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