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관련주 (2차전지 구성 요소 중 35% 이상 차지)

산업기술이 발전하면서 2차전지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는데요. 1차전지는 한번 사용 후 버리지만, 2차전지는 충전을 통해 최대 2,000번까지도 반복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높은 출력을 구현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장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차전지는 리튬이온배터리를 들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이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용기로 구성되고 있으며, 리튬이온이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를 이동하는 화학적인 반응을 통하여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이 구성요소 중 오늘은 양극재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종목은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리튬이온배터리 구성요소 중 양극재란?

양극재는 구조별로 크게 층상, 스피넬, 올리빈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리튬이온전지 재료비에서 비중이 40~50%이기 때문에 원가에서 큰 부분을 담당, 시장을 진입하는 기업들은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최근 휴대폰, 로봇, 전기차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서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높은 원가 비중을 차지, 배터리의 핵심 기능을 결정하게 되며,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고 있어 양극(+), 음극(-)으로 분리되어 있는 양극을 통해서 충전과 방전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양극재의 원재료인 비철금속, 니켈, 망간, 알루미늄, 코발트 등으로 비중을 어떻게 하였는지, 어떤 구조로 배치하였는지에 따라서 성능과 스펙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제조업체들은 최적의 성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양극재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양극재 관련주

1) LG화학

1947년 창업이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화학기업입니다. 사업부문을 보면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LG에너지솔루션, 공통 및 기타부문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LG화학은 전기차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결정 양극재가 필수적이라며, 니켈, 망간, 코발트, 알루미늄 기반 양극재를 상용화하기로 하였으며, 다양한 양극재 가능성을 연구하여 의미 있는 성과물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 DA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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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주 4공장에 세계 최초로 라인당 연간 1만 톤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구축, 현재 8만 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2026년까지 연간 26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2) 에코프로비엠

주요 제품은 하이니켈 NCA, NCM 양극활물질로 니켈 함량은 최대화하여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동사 생산과 각형, 파우치형, 원통형과 같은 모든 배터리에 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NCA 제품을 위주로 전동공구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으나,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적용이 확대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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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2023년 19만 톤에서 2024년 28만 톤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CAM8, CAM9 신공장을 착공, 2024년 하반기 가동될 예정입니다. 2022년 시설투자액은 7,200억 원, 2023년에는 2배에 달하는 1조 4,000억 원 수준으로 첫 해외 양극재 공장인 헝가리는 2025년 1분기 양산, 미국 합작사(sk온-포드)는 2025년 하반기 양산 계획 예정입니다.

 

3) 엘앤에프

리튬이차전지의 4대 주요 물질 중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수요가 강한 상황에서 엘앤에프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추가 증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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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테슬라로 공급되는 원통형 배터리용 NCMA 공급을 유지하면서, 파우치형 배터리로 양극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으로 전체 고객사 매출 비중은 자동차업계 30%, LG에너지솔루션 50%, sk온 20%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력 고객사가 밀집한 미국과 유럽 등에 해외 현지 공상을 신증설, 국내 설비투자로 2025년 22만 톤, 2026년 약 40만 톤까지 생상능력을 확대하여 투자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4) 포스코퓨처엠

사업부문은 기초소재사업과 에너지사업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그중 에너지소재사업의 품목은 양극재와 음극재입니다. 매출 비중은 2020년 34.1%, 2021년 42.8%, 2022년 58.7%로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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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NCA 양극재의 글로벌 수요증대에 대응하고, 고객 및 제품군 다변화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2023년 1월 삼성 SDI와 10년 동안 40조 원에 이르는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급게약을 진행하였으며, 2012년 양극재 사업을 시작하고, 시장에 발맞춰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5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5) 코스모화학

50년 이상 축적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한국 유일의 광석제련을 통하여 황산코발트와 이산화티타늄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황산코발트 시장에는 2010년 진입하면서 순수 국내기술로 관련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황산코발트는 2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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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폐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약 460억 원을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울산공장 내 구축, 완공하게 되면 연간 니켈 4,000톤, 코발트 800톤, 탄산리튬 1,000톤 등을 추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연간 매출액 약 3,400억 원, 영업이익 약 220억 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