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마르는 이유는 혀 밑의 침샘에서 침 분비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생기게 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에 아드레날린이 나와 침 분비를 억제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서 침 분비 작용이 저하되게 됩니다. 또한, 혈압과 우울증 등의 약물도 침 분비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이 많아질수록 입마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입마름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수분이 부족해서 생길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입이 장기간 마르게 되면 소화작용을 돕는 침이 부족하여 소화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치은염이나 충치 등도 더 잘생기게 되기 때문에 평소 입이 마르지 않게 관리를 해주고, 다른 질환은 아닌지 전문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입마름 원인 알아보기
1) 구강건조증
구간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어들거나 다양한 원인 (바티만 결핍, 빈혈, 당뇨병 같은 질환으로 앓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으로 입 안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혀가 갈라지고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오래 방치할 경우 구강작열감, 위축성설염 등의 증후군으로 발전을 할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등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증상으로는 잦은 배뇨, 갈증, 공복, 피곤함, 흐려지는 시야, 느려지는 치유, 저림, 따끔거림, 손발 통증 등이 나타나는데요. 혈당이 올라가게 되면서 갈증이 나게 되고 이에 물을 많이 마시고 입마름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3) 쇼그렌증후군
쇼그렌 증후군은 면역세포가 침샘, 눈물샘을 공격하면서 염증을 일으켜 자가 면역질환으로 구간 건조증과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요. 주로 중년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을 하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 변화가 쇼그렌 증후군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과 안구 등이 3개월 이상 지속이 되면 이 질환을 의심을 해보아야 하며, 반드시 전문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이 마를 때 좋은 방법
1) 신 음식이나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하여 타액의 분비를 자극하거나, 인공타액 제품을 사용하여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평소 예방하기 위하여 하루 30분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구강 건조를 예방하기 위하여 효과적인 본초는 도라지, 오미자, 매실, 맥문동이 있는데요. 이 약재들은 열을 식혀주고, 부족한 진액을 보충하여 몸의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4) 가장 기본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탄산음료는 입안을 더 마르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