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소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에 의하면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45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짜고 매운 음식의 사랑으로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이상으로 매우 높지만 초기증상이 거의 없고,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자각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40세 이후, 가족력, 병력 등 고위험군이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용종이 발견되지 않으면 5년주기, 용종이 발견된다면 암을 예방하기 위해 1년에서 2년단위로 검사받는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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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발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 표면에서 내강쪽으로 돌출한 병변을 말하는데, 50세 이상 성인 40%는 대장내시경을 통해 흔하게 발견되는데, 조직검사 소견에 따라 선종, 과형성 용종 등으로 세분화되며, 선종의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표적 종양성 용종으로 보통 5년에서 10년이 지나면 암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면 대부분의 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평소 식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건강을 위하여, 올바른 식습관으로 개선하고, 맵고 짠 음식을 자제하고, 음주나 흡연은 피해주는 것이 좋으며, 조기증상이 없어 학계에서는 대장암 대표 증상을 무증상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빈혈, 혈번, 배변습관 변화, 식욕부진, 체중감소, 소화불량이나 원인을 알수 없는 복통이 지속된다면 정밀한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의 준비과정과 절차가 번거롭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예방을 위하여 반드시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진과 추적검사를 받으면, 대장암 발생률이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니 불편함이 있더라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