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이미 60세 인구가 전체 14%를 넘은 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치매환자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수는 약 79만 명, 2024년에는 100만 명, 2039년이 되면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치매는 정상적인 뇌가 외상이나 질병 등의 원인에 의해 손상되면서 전반적인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행동, 정신기능의 감퇴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신경 정신계 질환으로 원인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세분화할 수 있고, 위험요인도 다른데요.
치매 종류는 80-90가지에 달하며, 가장 중요한 3대 원인 질환은 알쯔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치매의 원인으로 전체 인원의 약 50%,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15~20%,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약 15%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는 상당 부분 진행된 후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 치료 시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치료를 한다면, 진행을 늦추거나 원인에 따라서 완치할 수 있는 치매도 있는 만큼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치매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 초기증상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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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일상생활이 예전보다 어려워집니다.
어떠한 일을 하게 되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자주 가던 곳인데 가는 길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익숙한 일에 실수가 잦아지며, 퇴행성 변화 초기에는 후각과 미각이 떨어지면서 음식의 간을 맞추지 못하여 예전보다 맛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두번째, 시간과 장소가 혼동
우리는 가끔 요일이나 날짜를 혼동하거나 낯선 곳에서 길을 헤맬 때가 있는데요. 그러나 평소 자주가던 장소에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경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고 길을 잃어버려 헤매는 경우 치매를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세번째, 사회활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회사를 그만두거나 취미활동, 모임, 운동 등을 잘못하게 되어, 스스로 그만두며, 낮잠이 많아지고,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됩니다.
네번째,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고가 경직,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은 떨어질 수 있는데요. 예전보다 판단력이 감소하여, 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치매를 의심을 해보아야 합니다. 실제로 환자 중에 소유하고 있던 건물을 반 가격에 판매하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등의 경제적 혹은 법적 문제가 발생되곤 합니다.
다섯번째, 언어 사용이 어려워집니다.
우리는 간혹 적당한 낱말이 생각이 나지 않아 말하는 중간에 머뭇거려 본 경험 한두번씩은 있으실텐데요. 치매의 경우는 언어기능에 문제가 생겨, 단어가 자주 생각이 나지 않거나 질문이나 대화 도중 엉뚱하게 대답을 하고,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지 못하게 됩니다.
여섯번째, 물건을 제자리에 돌려놓지 못합니다.
치매 환자의 경우 물건을 사용하고, 엉뚱한 곳에 둔다든지 필요없는 것을 지나치게 잘 간수하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자리에 돌려놓지 못하고, 찾지 못하면 누군가 훔쳐 갔다고 따지거나 화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곱번째, 시각기능 이상
일부 치매가 있는 분들에게는 글씨를 읽기 힘들어하거나, 색깔 구분, 공간감각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대부분 안과질환이 원인이기 때문에 안과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이상이 없을 경우 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덜번째, 성격이 변합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성격이 변화가 올 수 있는데요. 하지만 치매의 경우는 우울하거나 의심이 많아지고, 화를 잘 내거나, 불안하거나, 매사 두려움이 많아지는 등 다른사람에게 부적절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성격변화, 이상행동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도 힘들어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근처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