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오한과 발열, 속이 메스껍거나 감기에 걸린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있다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88년 수두백신이 처음 도입이 되면서 현재 중. 장년층은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세대로 대상포진 발병 가능성이 높은데, 이 백신은 대상포진과 합병증을 약 60%가량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무서운 점은 극심한 고통과 함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피부에 내려와 염증을 일으키는데, 심한 경우 전신으로 퍼져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통증으로 악명이 높은 대상포진은 우리 몸이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발생하는 질환이며,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한 만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요. 치료가 늦으면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나타날 때 72시간 내외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두통, 권태감 증상이 나타나며, 호흡기 증상과 함께 발열이 동반,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심해지고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생깁니다. (좁은 부위 무리 지어 나타남)
머리부터 발끝까지 생길 수 있는데, 만약 얼굴에 나타나게 된다면 시력과 청력,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수포는 시간이 지나면서 고름이 차고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되는데, 물집이 터지게 되면 궤양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2) 전조증상의 경우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다가 피부발진이 생기고 나서 대상포진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즉시 병원에 방문,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눈 주변에 발생하는 경우 바이러스가 안구 신경에 침투할 수 있어 안과 진료를 함께 받는 것이 좋으며, 귀나 볼 근처에 나타나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전문의 진료와 상담을 통하여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상포진 원인
1) 수두 바이러스가 신체 내에 잠복해 있다가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스트레스, 면역력 감소로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은 조기치료가 중요하여, 피부 병변이 발생하고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신경통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란 전문의 치료를 통해 피부 병변이 사라졌지만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통증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1) 대상포진 치료는 수포 발생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일주일 정도 주사하면 대부분의 경우 완치되어집니다. (진통제 등을 함께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고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고령자,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는 주사치료 후에 통증이 동반이 될 수 있으며, 환자에 따라 1달, 6개월, 1년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6개월 ~ 1년 정도 통증을 방치한 경우 신경손상으로 통증은 사라지지 않을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주셔야 하며,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바이러스는 몸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재활성화되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의 예방접종은 50% 이상 예방 효과, 재발률,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의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신의 경우 알레르기 환자, 악성종양, 임산부 및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피하셔야 합니다. 예방접종을 생각 중인 분들은 전문의 상담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특히, 가족 중에 얇은 분이 있는 경우 접종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활동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주의를 기울여 건강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겨울에 환자가 많아지는데요. 겨울철 추위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감소시켜, 외출할 시 보온에 꼭 신경을 써주셔야 하며, 대상포진 고위험군의 경우 전문의와 예방 상담을 한 번씩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