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추위에 노출되면 심부체온과 주요 장기의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를 하기 위해 피부와 손발로 가는 혈액공급이 줄어들게 되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는데요. 손발이 자주 차신분들은 장갑, 양말, 따듯한 옷 등을 착용하여 손발 보온에 신경을 써주셔야 하고, 추운 날씨와 차가운 물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원활한 혈액순환,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평소 건강관리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오늘 손발이 차가운 이유와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발이 차가운 이유와 원인 정리
1) 수족냉증
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의 온도에서 손과 발이 지나치게 차갑거나 시려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초래될 경우는 수족냉증을 의심을 해보아야 하는데요. 원인으로는 혈액순환장애, 고령화, 유전적인 영향, 추운 곳에서 작업,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따뜻한 곳인데 냉기를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야 하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수족냉증 예방법
- 규칙적이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해주세요.
- 몸에 달라 붙는 옷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니 피해 주세요.
- 족욕 또는 반신욕은 몸에 혈액순환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추운 날씨는 손과 발, 몸 전체를 따뜻하게 옷을 입어주세요
2) 과도한 스트레스
우리 신체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어 몸의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손발이 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서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카페인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나 차를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므로 제한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말초동맥질환
말초동맥은 팔과 다리, 신체 부위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말하는데, 혈전이 혈관에 쌓여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산소공급이 줄어드는 말초동맥질환은 심할 경우 손과 팔이 괴사 될 수 있는데요. 주요 증상은 혈액 속의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발이 저리고 차가워짐, 걸을 때 다리가 저리며 통증, 피부가 창백해짐 등이 나타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높은 콜레스테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고령 흡연자에게 생기기 쉽다고 알려져 있으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혈관이 폐쇄되면서 사용을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있다면 즉시 내과에 방문하여 전문의 상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말초동맥질환 예방법
- 혈관을 좁게 만드는 담배는 끊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꾸준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평소 고지방, 기름진 음식을 가급적 자제해주세요.
5) 레이노병
레이노 현상이란 동맥 벽의 수축으로 손과 발의 동맥이 좁아지게 되면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경우 손가락과 발가락 감각이 없어지고 창백함, 저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레이노병 환자의 70%는 일차성 레이노병으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며 통증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이차성 레이노병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전신성 경화증 등과 같은 원인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하는데, 심할 경우 말초의 괴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6) 갑상샘 기능 저하증
갑상선 내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농도 자체가 저하되었거나 결핍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진행이 되어 초기 증상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데,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체중 증가, 식욕감소, 근육통, 기억력 감퇴, 추위를 잘 느낌 등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