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가슴 왼쪽에 위치한 근육으로 된 기관으로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심장은 내뿜는 피가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전달되며, 1분에 60~100회 정도 수축, 2개의 심방, 2개의 심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게 되면 몸에 있는 기관이 노화를 진행하게 되는데, 심장의 경우는 40대 중반부터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중년부터는 심장질환에 주의를 하며 각별히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데요.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섭취, 술과 흡연 자제, 짜고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꾸준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 주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몸 상태 확인하기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몸의 핵심기관 심장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1) 가슴통증
심장혈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협심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걸을 때나 계단을 올라갈 때, 무거운 짐을 들 때 등의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하게 되면 가슴 앞쪽 전체적으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게 됩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방치할 경우 급성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병원에 내방하여 전문의 진료를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 호흡곤란
우리 몸의 펌프역할을 하는 심장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혈액순환 장애와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는 심부전은 전신장기 또는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하게 공급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몸안의 다른 병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부전의 원인 질환으로는 허혈성 심질환, 고혈압, 심장판막증, 심근질환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는 각 질환을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 심부전을 예방해야 합니다.
3) 가슴 두근거림
평상시 심장박동은 1분에 60~100회 정도 뛰는데, 갑작스럽게 빠르거나 느려지고 불규칙해지면 부정맥을 의심을 해보아야 하는데요. 부정맥의 공통증상은 두근거림, 어지러움, 흉통,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면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부정맥은 심한 경우 돌연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를 해야 합니다.
심장이 좋지 않을때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지속된다면 질환을 의심을 해보고 심장내과에 방문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하게 전문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에 좋은음식
1) 연어
연어에는 EPA, DHA의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여 눈 건강,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뇌세포 발달에 도움, 부정맥이나 죽상동맥경화증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기분을 관장하는 두 가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주어 우울증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블루베리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노화방지, 눈 피로개선, 당뇨병과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혈관 속 쌓여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3) 토마토
각종 유기산이 풍부한 토마토는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고, 라이코펜 성분은 몸에 좋지 않은 LDL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항염증 효과 등으로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콩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기능으로 우울증, 골다공증 등 여성호르몬이 부족하여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증세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각종 비타민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노화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