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몸에서 피가 나고, 염증이 생기게 되면서 치과에 방문하였는데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CT촬영을 하고, 원장님의 진료를 받아보니 과거 씌웠던 금니라 문제였습니다. 6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정기검진을 통해 관리를 해주었더라면 더 오래 사용이 가능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2개 크라운을 지르코니아로 했는데요. 과거에는 금니를 많이 하였지만 최근에는 치아색이랑 같아서 외관상 보기에 부담이 없고, 금과 강도가 비슷한 지르코니아로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따라서 크라운이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티스토리에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크라운이란 충치를 제거하고 제거된 부위에는 치과재료로 덮어 씌우는 치료를 말합니다. 충치크기가 작을 경우는 충치를 제거한 자리를 플라스틱과 세라믹이 혼합된 레진 진료나, 본을 떠서 금 또는 세라믹 재질로 만들어진 수복물 인레이 진료를 하는데요.
치료시기를 놓쳐 충치가 매우 커지거나 손상이 심하게 되면 신경치료를 한 후 크라운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크라운을 일반적으로 10년 이상 사용을 하게 되는데, 꾸준하게 관리를 하는 경우 20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많으니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치료해야 하는 치아가 많거나, 과거 레진이나 인레이, 크라운 치료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스케일링과 정기검진을 통해 이상이 없는지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더라고요.
심한 경우 크라운을 씌운 치아 잇몸 쪽 충치가 생기는데, 이 균들이 크라운 안쪽으로 스며들어서 치아를 섞고, 잇몸에 심한 염증으로 발치해서 임플란트로 진행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6개월 주기로 스케일링과 정기검진은 필수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스케일링은 1년에 한 번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1만 5,000원 내외로 시술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전에 스케일링 관련 글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관심을 갖고 한번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지르코니아 크라운 가격은 개당 50만원, 금니는 55만원이었는데요. 치과마다 가격은 다르겠지만 우리나라의 평균 가격은 45만 원~70만원이며, 평균적으로 50만 원에서 55만원 정도입니다. 저의 경우는 치아보험에 가입이 된 상태로 개당 20만 원을 청구를 할 수 있어서 총 2개로 40만원 청구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이번일을 계기로 좀 더 오래 크라운을 사용하고,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6개월마다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해주고, 꼼꼼한 양치질 습관,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을 통해 20년 이상 크라운을 사용 목표로 하려고 하는데요. 우리 모두 소중한 치아건강을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