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전조증상, 신체징후 정리

폐경기는 여성의 월경이 완전히 멈추는 시기를 말하며, 평균적으로 50세 전후로 나타나며, 대게 40대 중후분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갱년기와 폐경기를 헷갈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폐경기는 갱년기에 나타나는 한 증상으로 난소 내에서 만들어지는 여성호르몬 생산이 감소하여 월경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시기를 말하며, 미성숙한 소녀가 여성호르몬이 왕성히 분비되는 시기를 겪으며 임신이 가능한 여성으로 성장했던 것처럼, 나이가 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겪는 정상적인 노화현상입니다.

폐경은 정상폐경, 조기폐경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정상폐경은 주로 50세 전후로 나타나며, 조기폐경은 40세 이전에 난소기능을 상실하여 발생하는데, 장기간 에스트로겐이 부족하여 폐경 증상이 조기에 발생하게 되면서 심혈관질환 및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찍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기 전조증상과 신체징후는?

1) 일찍 잠들기 힘들거나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든 증상이 나타나며, 수면중 자주 깨어나고 다시 잠들기 힘든 경우도 흔히 발생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시간에도 다음날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2) 가장 빨리 나타나는 변화는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게 되며, 출혈량 양의 변화, 월경기간도 짧거나 길어지게 되는데요. 만약 월경기간이 1주일 이상으로 길어진다면 다른 이상을 의심해보고 전문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폐경여성의 60%가 안면홍조 증상을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얼굴, 목, 가슴에 뜨거운 기운을 느끼게되고 피부가 달아오르며, 수면 중에도 화끈거려 식은땀에 젖어 잠을 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4) 여성호르몬은 골밀도를 유지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감소하게 되면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체형이 바뀌게 되며, 키도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혈관도 에스트로겐의 보호작용을 받지 못하면서 심혈관계 질환과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5)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자신감 상실, 무력감, 기분변화, 근육통, 피로 등은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6) 갱년기 여성은 복부비만이 많아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복부지방 축적을 막아 임신을 쉽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와 신진대사가 떨어져 지방 복부에 쌓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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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개선법

1) 흡연, 술, 짠 음식, 커피 등은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칼슘의 흡수가 낮아져서 뼈가 약해지게 되는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고단백, 저칼로리, 저지방식이 이상적인 식단으로 동물성 지방보다는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하여 유제품 등의 고칼슘 식품을 섭취하고 매일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매주 3회이상, 30분 ~ 1시간 이내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뼈가 강해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중년 이후 과식으로 인한 비만이 나타나기 쉬운데, 적당한 운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갱년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여성호르몬제로 보충하는 대체 치료법이 주로 사용되는데, 부작용이 있을수 있는 만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4) 우울감과 상실감 등 정서적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좋아하는 취미생활과 가족, 친구와 활발하게 교류하면 도움이 됩니다.

폐경기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

1) 우유는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트립토판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성분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어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2) 콩에는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칼슘 흡수율이 높여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최근에는 이소플라본을 함유한 영양제와 칼슘영양제, 천연 영양제 등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3) 갱년기에 좋은 음식은 대표적으로 석류, 천연 항산화 영양제 토마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두부, 칼슘이 풍부한 양상추, 복분자, 멸치, 칡, 자두, 홍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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