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자주 깜박하거나 기억력이 저하되는 경우 치매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인지 기능 저하되는 것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적인 활동과 도전적인 사고를 유지하고 적극적으로 학습하여 두뇌를 활성화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치매 에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두뇌와 뇌 영양제가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특정 영양제에 대한 확실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으며, 과학적인 연구는 진행 중에 있는데요. 따라서 과도한 믿음으로 영양제를 통해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기존에 검증된 금주나 금연, 꾸준한 운동 등의 생활 개선을 통해서 예방하려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은 두뇌와 뇌 영양제로 알려진 성분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 영양제 알아보기
1) 홍삼
홍삼의 주요 원료는 인삼으로 과거부터 대보원기하는 효능으로 귀중하게 여겨져 왔는데요.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복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해소, 혈액순환 개선, 기억력 향상, 항산화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복용을 하게 되면 고혈압, 불면증,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압약과 함께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갱년기 여성이나 혈액 응고제를 복용하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복용 시 혈당 수치 변동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2) 오메가3
세계보건기구와 미국국립보건원 등에서도 권장하는 중요한 영양소 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심장병과 치매와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뇌 세포막의 주요 구성 요소로 심장질환과 관련된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다양한 제품군으로 이뤄져 있지만 주로 연어, 정어리, 고등어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3) 포스파티딜세린
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산지방질인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의 건강에 도움을 주며, 기억력, 집중력, 학습능력, 인지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기능성분으로 간주하고 있는데요.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의 신경세포막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생체막의 구성을 유지, 뇌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인 연구 중 하나로 예를들면 평균연령 60.5세의 환자 50명에게 포스파티딜세린을 투여한 결과, 기억력은 13.9년, 학습능력은 11.6년, 인지능력은 7.4년, 숫자 암기 능력은 3.9년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도 기억력과 집중력 등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내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성장과 다양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4) 레시틴
인지질의 일종인 레시틴은 계란의 노른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레시틴은 천연물질로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하는 독특한 유화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뇌의 30%를 형성하는 인지질로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의 집중력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코엔자임 Q10
코큐텐은 코엔자임 Q10 이라고도 불리는 효소의 한 종류이며, 항산화 성분입니다. 모든 세포에 필요한 중요한 물질이며, 심장, 뇌, 간, 신장, 폐, 잇몸 등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 분포되어 있는데요. 주요 효과로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과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로해소, 심혈관 건강 유지, 우울증 개선, 기초대사량 증진 등이 있습니다.
6) 피브로인추출물 (BF-7)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인 피브로인추출물은 기억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국가 연구 개발에서도 우수성과로 선정되었는데요.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기억력과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며, 채소, 과일, 견과류, 뇌 기능을 향상하는 비타민E, 비타민B 군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