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나 육체노동, 야외활동 등으로 인해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과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 개발된 이온음료는 전해질 불균형과 탈수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어 체내 균형을 유지하고 운동 후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온음료는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당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어 스포츠 음료로 알려져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전해질 과잉이 발생하여 속이 쓰리거나 두통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분도 함유되어 있어 당뇨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오늘은 이온음료 효능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온음료 효능
1) 운동을 하거나 노동을 하는 중에 땀이 나오면서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의 전해질이 손실되게 되는데요. 이때 전해질이 함유된 이온음료를 마셔주면 체내 전해질 밸런스를 조정해 줍니다.
2) 땀으로 인해 체내에 수분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온음료는 신속한 수분 보충을 해주기 때문에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면서 운동 성능이 증가하게 됩니다.
3) 몸을 움직이게 되면서 근육이 피로해지고,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예방해 주고, 피로를 줄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5) 운동을 하면 근육에 산소의 전달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젖산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젖산은 단시간 힘든 운동을 하면 만들어지며, 통증과 피로를 유발, 근육 경련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이온음료는 몸에 부족해진 전해질을 보충해 주면서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 강도가 높은 운동이나 노동을 하게 되면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면서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두통과 구토를 유발하며, 심한 경우 의식장애,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마셔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온음료 부작용, 주의사항
격하게 운동을 하거나 고온환경에서 노동을 하여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이온음료가 필요하지만, 정상적인 경우 수분과 무기질 보충을 위해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온음료는 전해질과 수분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나트륨과 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당뇨가 치아가 약한 분들은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여름은 수분 손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탈수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운동이나 힘든 노동을 하는 경우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여야 하며, 고령자는 더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수분 보충을 위해 이온음료를 마실 때는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온음료는 흡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당을 넣는데, 600mg 기준 30~35g의 당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운동이나 노동을 하는 경우 전, 중간, 후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보통 20분 정도에 종이컵 1컵(150~200mg)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고 하니 중간중간에 물과 함께 마셔주면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