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다가 등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을 경우, 조금 있다가 괜찮아지겠지 하고 쉽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장기간 지속적인 뻐근함, 쑤시는 등의 통증의 경우는 우리 몸의 적신호로 다른 질병을 알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등 통증으로 인하여 의심되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이 아픈이유 7가지
1) 척추측만증
뒷목부터 어깨, 등에 이르기까지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굽어져서 정면에서 볼 때 척추가 휘어 보이게 되는데요. 원인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습관(다리를 꼬거나 한쪽에만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으로 나타나며, 오래 방치할 경우는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2) 근육통
근육통의 경우는 근육에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그 원인으로는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였을 경우, 바르지 못한 자세가 지속, 근육의 긴장감, 스트레스, 비타민 결핍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 방치할 경우 몸의 다른 곳으로 통증이 펴지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휴식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병원에 내방하여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목디스크
양쪽 어깨와 등에 근육이 뭉치는 느낌과 함께 통증으로 목을 움직이기 힘든 목디스크는 등까지 이어져 고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며, 만약 이 증상이 1주일동안 지속된다면 전문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상포진
수두를 앓고 난뒤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피부에 물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산통에 맞먹는 통증으로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경우는 물집이 있어야 오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먼저 지속적으로 나타나 다른 질병으로 착각하고 치료가 늦어지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통증이 나타나면 거울이나 주변 가족, 지인분들을 통해 눈으로 꼭 확인하시고, 초기에 발견,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5) 췌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소화불량, 복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주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등이나 허리 통증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적지만 이 경우라면 진행성 췌장암에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가족력, 만성 췌장염, 당뇨병 등은 발생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이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 검사하는 것이 좋으며,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 식습관으로 적정체중을 유지하여 건강에 신경 써주시면 좋습니다)
6) 대동맥 박리증
대동맥은 심장에서 전신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매우 중요한 혈관으로, 대동맥이 찢어지면서 증상이 나타나면 등 부위나 앞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찾아오게 되는데, 이 경우는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 발견이 어려운만큼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혈관건강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