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는 염증, 건조함, 외상 충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데요. 대부분 코피가 나면 피곤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지나치기 쉽습니다. 코피가 나는 경우 고개를 뒤로 젖히는 행동은 잘못된 처치로 이럴 경우 코피가 기도로 들어가 흡인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고개를 바로 하거나 앞으로 숙이는 것이 좋으며, 휴지로 코를 막고 출혈부위를 압박하여 빠른 지혈을 해야 도움이 됩니다.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1)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혈관성 질환으로 인하여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코 점막 혈관 자체의 문제로 코피가 발생합니다. 성인의 경우는 과로, 어린이는 고열로 인하여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코가 한쪽으로 휘거나 돌출되면 특정한 부위에서 마찰이 생기게 되면서 해당부위 점막이 손상이 되어 코피가 자주 날 수가 있습니다. 이때는 코의 구조적 이상으로 교정하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3) 평소에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가려움과 코막힘 등으로 인하여 코점막 상태가 약해지게 되는데요. 이때 면역력이 약한 아이의 경우는 코 안이 예민해지게 되면서 코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일주일에 2~3번 정도 자주 발생하는 경우 과다출혈로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4) 누적이 된 스트레스와 피로가 우리 몸에 쌓이게 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혈압이 올라가며, 혈관이 수축되어 혈관이 터질수 있는데요. 이때 코에 있는 혈관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코피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코피가 나는 이유중 하나로 건조한 날씨 영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건조하게 되면 콧속 점막도 말라 코피가 나는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6) 집안 습도가 65% 이상인 경우 곰팡이 발생이 많아져서 호흡기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 집안 습도는 55~60% 정도 유지해주는 게 좋습니다. 만약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 몸에 습기가 닿아 체온을 떨어트리게 되면서 감기나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거리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피가 멈추지 않을 떄는?
코피가 날 때는 머리를 앞으로 숙인 뒤 콧잔 등의 말랑한 부분을 손가락을 이용하여 5분에서 10분 정도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뒤로 젖히는 경우 피가 기도를 막을 수 있으며, 삼키게 되면 위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며,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콧속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코 안에 분사하는 코막힘 스프레이를 뿌려서 혈관의 수축, 출혈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코피가 멈추지 않고 빈도가 잦을경우는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